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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냄새 없는 음식물쓰레기통 밧드야 솔직후기(사용방법까지~)

by 레시피김 2020. 8. 15.

여름이고 장마철이다 보니 평소에도 냄새나던 음식물쓰레기의 냄새는 더욱 심해지고 벌레까지 꼬여서 여간 고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음식물쓰레기를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곤 했었습니다.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보관해본 경험들 있으실 것 같아요. 해보면 알듯이 괜히 냉장고 안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뭔가 찝찝함이 남더라고요.

그렇다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가 설거지 한번 할 때마다 꽉꽉 채워지는 게 아니다 보니 2~3일 동안 보관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 냄새가 제일 고민이었죠. 요즘 같은 여름에는 벌레도 꼬이고 말이에요.

주부 경력 오래되어도 음식물쓰레기는 어쩔 수 없는 골칫덩어리였습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폭풍 검색에 돌입합니다. 요즘 정보는 거의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잖아요. 음식물 냄새를 잡아줄 기특한 아이가 없을까? 하고 말이에요.

 

구입처 및 구입이유

드디어 검색을 통해 발견했습니다. 보자마자 디자인에 반해서 냄새가 없다는 소개글 보고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전 평소 인테리어 아이템을 쇼핑하던 오늘의 집에서 찾았습니다. 결제하고 3일 정도 후에 배송받았습니다. 밧드야(vatya)라고 전체 스테인리스 소재에다가 손잡이는 우드로 되어 있어서 일단 디자인은 사진으로 보던 것과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3L 종량제 봉투가 딱 맞게 들어가는 깊이가 있는 사이즈예요. 실사용 후 찐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일단 사용을 해보았어요.

냄새 없는 음식물쓰레기통 밧드야 전체모습

음식물 쓰레기통 밧드야의 구성

구성은 몸체와 뚜껑, 그리고 안쪽에 음식물쓰레기봉투를 고정할 수 있는 링이 들어 있어요. 구성은 심플합니다. 뚜껑의 손잡이도 우드로 되어 귀엽습니다.

밧드야 링부분 모습

사용방법

봉투를 링의 안쪽에 넣고 봉투의 입구를 바깥으로 접어주면 링으로 인해서 봉투의 입구가 활짝 펼쳐지고 쓰레기를 버리기도 편하게 됩니다. 봉투를 씌운 링은 입구에 그대로 올려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사용합니다.

봉투 안에 음식물을 버리고 뚜껑을 닫아두면 신기하게도 냄새 1도 안 빠져나와요. 3일 동안 두어도 밖으로는 절대 새어 나오지 않았어요. 물론 뚜껑을 열면 냄새가 나긴 하지요. 그렇게 계속 사용하다가 봉투가 차면 끌어올려서 링을 빼고 봉투를 묶어서 봉투만 내놓으면 됩니다. 

3L 종량제봉투 사진

실사용 후 솔직하게 느끼는 점

밀폐용기가 아닌데도 냄새를 잡아주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밀폐가 잘 되니 벌레도 안 꼬여서 부패 속도도 느려지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냄새 없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왜 이제 알았지? 진작 찾아보지 않은 게 후회되더라고요. 사시사철 음식물쓰레기봉투 잠시만 꺼내 두어도 벌레에 냄새에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말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음식물 쓰레기통은 사용 후에 씻어내는 것도 참 고역인데요. 밧드야는 씻어내기도 편하고 씻어낸 후에도 냄새가 통에 베여있지 않아요. 스테인리스라 혹시 녹이 슬지 않을까도 걱정을 했었는데요. 3개월 정도 사용해보니 녹슨 곳도 없고요. 나무 손잡이는 그립감이 좋아요. 특히 주방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단점이라면 3L보다 작은 봉투나 큰 봉투는 사용이 불편하다는 거예요.

3L 종량제봉투 씌우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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