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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계란볶음밥 고슬고슬 맛있게 만드는 팁 2가지

by 레시피김 2020. 8. 18.

계란으로 볶음밥을 만들 때 질척거리거나 부슬거려 실패한 경험 있으신가요? 저도 실패 경험이 많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 많이 검색도 해보고 시도도 해보았어요. 간단한 레시피이지만 조리 순서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볶음밥이니 고슬고슬하면서도 부드럽게 입에 착 감겨야 하잖아요. 그렇게 경험으로 알게 된 맛있게 만드는 팁 2가지 정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 짜장을 얹어주면 중식 볶음밥 부럽지 않은 계란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어요. 시작합니다.

1단계 : 준비물(3인분기준)
  • 계란 4개
  • 당근 약간
  • 양파 약간
  • 대파 약간
  • 흰쌀밥 2그릇
  • 치킨스톡
  • 소금
  • 날치알이나 새우등 좀 더 추가하고 싶은 각자의 재료

 

2단계 : 각종 야채 다지기

당근을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도 잘게 잘게 다져줍니다. 대파도 조금 다져 넣었어요. 다양한 컬러로 준비하면 플레이팅이 보기 좋습니다. 

당근 다지기

3단계 : 계란 풀어 익히기

계란을 볼에 모두 깨서 넣고 잘 풀어줍니다. 한쪽 방향으로 저어 줍니다. 팬에 기름을 프라이할 때보다 넉넉히 넣어 줍니다. 여기서 첫 번째 팁! 팬과 기름이 달궈지면 제일 먼저 풀어놓은 계란을 넣어 스크램블 하듯이 마구 익혀 줍니다. 계란을 처음에 넣어야 질척이지 않는 계란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스크램블 만들기

계란이 다 익었을 때 다져놓은 야채를 넣어서 센 불에서 같이 5분 정도 볶아 줍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 이미 익은 계란과 잘 어우러집니다.

계란과 야채 섞어주기

4단계 : 부가재료 넣어 주기(날치알 또는 새우 또는 햄등)

5분정도 같이 볶아 야채가 익었다면 날치알을 넣어줍니다. 날치알이 없다면 새우나 햄 등을 넣어도 좋아요. 냉동 날치알이라서 약불로 줄이고 잠시 녹을 시간을 주었어요.

날치알 넣기

5단계 : 간 맞추기

소금 간을 해도 상관없지만 좀 더 음식점에서 먹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두 번째 팁! 바로 치킨스톡이에요. 액체형 치킨스톡이 있어 2숟가락 넣었습니다. 가루형이나 큐브형은 물에 녹여 사용하면 됩니다. 치킨스톡은 계란 요리와 맛이 잘 어울려서 계란국 계란찜에도 넣어 간을 맞춰주면 먹는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치킨스톡 넣어주기

날치알까지 익혀주고 약불로 줄인 후에 준비한 흰쌀밥을 넣어줍니다. 잘 밥이 뭉쳐지지 않게 섞어줍니다.

흰쌀밥 추가하기

6단계 : 간 보기

밥까지 잘 섞어준 다음 입맛에 맞는지 간을 봅니다. 싱겁다면 소금을 좀 더 넣어주고 짜다면 밥을 좀 추가해주면 될 것 같아요. 간 보기는 개인적인 입맛이니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소금으로 간 맞추기

7단계 : 맛있게 먹기

완성된 볶음밥을 밥그릇이나 국그릇에 꾹꾹 눌러 담아주고 접시 위에 뒤집어주면 보기에도 좋은 계란볶음밥이 완성됩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기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되겠지요? 노란 계란이 사이사이에 예쁘게 자리해서 먹기 아깝단 생각이 잠시 들지만 맛있게 먹어야죠. 요즘 맛있게 먹고 있는 오이지와 고추장아찌와 함께 먹었습니다.

고추장아찌와 함께 먹기

계란볶음밥을 만들 때 중요한 팁 2가지는 다져놓은 야채보다 계란을 먼저 스크램블 해줘야 하는 것과 치킨스톡을 이용해 간을 맞춰주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레시피대로 순서만 잘 지켜준다면 실패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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