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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그린박스 데비마이어 그린백 야채보관 용기에 대한 궁금증 7가지

by 레시피김 2020. 8. 19.

 

그린박스 데비마이어 그린백 야채보관 용기에 대한 궁금증 7가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아침에 끓여먹고 실온에 방치한 국이 저녁에 다시 먹으려고 보면 상해 있던 경험 있으셨나요? 특히 미역국 같은 건 정말 빠른 속도로 부패가 되더라고요. 또한 긴 장마로 인해 야채 가격이 엄청 올랐다는 것도 경험하셨을 거예요. 애호박 한 개에 5000원 가까이하는 것 보고 당분간 애호박은 안 먹기로 했어요. ㅎㅎ 애호박뿐 아니라 모든 야채가 다 비싸졌더라고요. 안 그래도 식비 비중이 높은 편인데 생활비에서 좀 더 비중을 두어야 할 듯해요. 

야채보관용기 데비마이어

 

비싼 야채 꼭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을 때는? 저는 데비 마이어 그린 백과 그린박스 덕을 보고 있어요. 남은음식 보관도 마찬가지이고요. 초록색이라서 구입을 할까 말까 정말 많이 망설였었는데요. 홈쇼핑의 체험 기간을 이용해서 사용해보고 구입을 결정했더랍니다. 써보니 반품 못하겠더라고요. 쇼호스트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진짜일까? 오래 보관될까? 등 궁금즘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린박스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용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만 보세요:)

 

1. 기능성 보관용기라 불리는 그린박스의 원리는 무엇일까?

제올라이트를 비롯한 천연 친환경 성분들로 구성되어 과일과 채소 보관 시 호흡하면서 발생되는 에틸렌가스 및 유해가스를 빠르게 흡착하고 제거하여 음식물의 신선도를 높여주는 원리하고 하네요.

 

2.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빅박스와 그린박스 그리고 그린백 3종류 중 골라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3가지 다 사용 중인데요. 각자의 역할이 다 있더라고요.

 

데비마이어 기능성용기

 

빅박스 :

제일 갖고 싶었던 사이즈였어요. 일단 사용빈도가 제일 높고요. 야채를 한통에 담아 보관이 가능해서 요리할 때 빅박스 2개 정도만 꺼내면 냉장고를 더 이상 뒤적거릴 필요 없더라고요. 대신 각각 그린백을 이용해 따로 담아 둡니다. 파, 오이 등 길쭉한 야채들은 보관하기 좋고 야채 서랍에도 그대로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두께가 두툼해서 오래 사용 가능해 보입니다.

 

데비마이어 빅박스

 

그린박스

그린박스의 경우는 야채 보관뿐 아니라 반찬 등의 음식물 보관이 가능해요. 빅박스보다는 사이즈가 다양하고 두께가 얇은 편이고 내용물이 보여서 어떤 음식 인지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빈용기는 겹쳐서 보관이 가능하고 적층으로 쌓아도 척척 쌓이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린박스는 기능성 보관용기이지 밀폐용기는 아니니 참고하시고요.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그린백

저는 6L, XL 사이즈와 4L, L사이즈 두 가지 가지고 있어요. 보관 시에 습기가 생기면 부패 속도가 좀 더 빨라진다고 해서 키친타월 한 장씩 넣어서 사용 중인데 정말 편리합니다. 그린백 들이고 나서부터 일반 비닐백 사용도 많이 줄었어요. 비닐백 사용 후 버리면서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괜히 찝찝한 맘이 들었는데 그린백은 재사용하기에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물로 헹구어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데비마이어 그린백

 

 

3. 얼마나 오래 보관 가능할까?

잘 무르고 상하는 바나나는 그린백에 넣어 보관 시 12일 후에도 신성함을 유지한 채 보관되어진다고 하고요. 양송이와 복숭아의 경우는 21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요. 양상추는 21일, 토마토는 17일 보관이 가능하고 해요. 저의 경우는 부추 한 단을 사서 2주 정도 보관하면서 먹어도 무르는 잎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NASA 우주인들이 직접 구매하여 사용할 정도라고 해요. 

 

대파보관용기

 

자투리 야채보관용기

 

 

4. 밀폐가 되지 않는 구조인데 어떻게 신선도가 유지될까?

과일과 야채 등이 상하는 주요 원인은 에틸렌가스 이기 때문에 이 에틸렌가스를 흡착하는 천연물질 제올라이트와 기타 성분들로 유해균을 억제해서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해요. 그린백 사용 시에 꼭 묶지 않고 비닐로 감싸주기만 해서 냉장 보관해도 충분히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고요. 오히려 수분이 덜 생겨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더라고요.

 

냉장실속 빅박스

저는 용기에 야채 등을 넣을 때 세척한 후에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뒤에 보관하고 있어요. 

 

그린박스에 청양고추 보관중

 

 

5. 냉동보관도 가능할까?

아쉽지만 업체에서는 냉동보관을 추천하지는 않네요. 제품이 파손될 수 있어서 냉장이나 실온에서 사용하라고만 되어있어요. 냉동은 냉동 자체로 신선함이 유지되니 그린박스는 냉동실엔 사용하지 않는걸로요. 아깝기도 하고요.

 

그린박스에 보관중인 팽이버섯과 두부

 

 

6. 세제를 이용해서 세척을 해도 되나?

세제 사용은 가능한데 거친 수세미 사용은 불가요. 소재는 다르다고 하지만 플라스틱 느낌이라 딱 봐도 거친 걸로 닦아주면 안 되지 싶어요. 세척 후 보관 시에는 물기를 잘 말려서 쌓아두면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아 보관이 편하다는 장점 하나 추가네요.

 

그린백 종류

 

7. 그린박스 가격은?

생긴 건 그냥 일회용기 같지만 가격은 밀폐용기만큼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전 구성이 많은 홈쇼핑에서 구매해서 동생과 나누었어요. 보기보단 기능이 좋으니 사용해보면 가격이 비싸단 생각이 덜 들지만 처음 보았을 때 뭐 이런 걸 이렇게 비싸게 파나 생각했답니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구성으로 묶어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그린박스와 그린백 사용방법

 

이상 그린박스와 그린백에 대한 저의 궁금증에 몇 가지를 더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 야채 보관용기 선택에 아무쪼록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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