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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킨답서스 가지치기 방법 및 키우기와 물주기

by 레시피김 2020. 9. 2.

키우는 스킨답서스가 잘 자라 풍성해졌다면 가지치기를 해보세요.

왜냐하면 수경재배가 가능해 공기정화식물이 늘어 납니다.

 

 

스킨답서스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취미생활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식물키우기 입니다. 기왕 키우는 거 공기정화에 도움된다는 스킨답서스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공기정화가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초록잎을 보고 있으면 마음 정화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보니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킨답서스 키우기

 

가지치기해서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둔 몇 개의 잎이 서너 배는 불어나는 것 같습니다. 두 달 전에 수경재배로 뿌리내린 가지를 화분에 옮겨 심어주었는데 다시 풍성해지고 화분 밖으로 자꾸 잎이 자랍니다. 그래서 다시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식물 키우는 걸 어려워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스킨답서스 가지치기 성공할 수 있을까 의심을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남길 정도로 자신이 생겼거든요.

 

스킨답서스가지치기

 

 

 

스킨답서스 가지치기 방법은요.

 

  1. 먼저 가위를 준비합니다.
  2. 준비한 가위를 가스불이나 라이터로 열을 가해서 소독해줍니다.(제겐 식물전용 가위가 따로 없습니다.)
  3. 스킨답서스 줄기 중간에서 새 줄기가 나오는 부분의 원줄기를 잘라줍니다.
  4. 가운데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5. 원줄기와 새줄기가 만나는 부분에서 뿌리도 싹도 새로 나오니 꼭 포함해서 잘라주어야 합니다.
  6. 그냥 줄기만 자른 건 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가지치기해서 잘라낸 스킨답서스 줄기를 물이든 병에 꽂아 놓기만 하면 하루가 다르게 뿌리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보고 있으면 뿌듯하고 신기하고 그럽니다. 식물을 키우다 매번 말라죽거나 과습 되게 해서 죽이거나 하던 사람이 키우기에 스킨답서스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식물 키우기 자신감도 생겼고요.

 

스킨답서스 뿌리

 

스킨답서스는 물에 꽂아 수경재배로 키워기도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물만 새로 바꿔주면 잘 자랍니다. 하지만 흙에서 더 잘 자라는 건 영양면에서 차이가 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경재배로 뿌리를 키워주고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랐다 싶으면 흙으로 옮겨 분갈이를 해주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스킨답서스 가지치기로 화분 숫자가 자꾸 늘어가고 있네요. 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받고 있으니 물 주기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스킨답서스 물주기

물주기 주기는 요즘 같은 습한 여름에는 3~4일에 1번 정도 주고 매일 아침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고 있습니다. 주기는 화분의 크기나 식물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좀 더 쉽게 체크하는 방법은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1cm 정도 흙에 꽂아보고 흙이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듬뿍 주면 됩니다. 스킨답서스의 경우는 수경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워낙 물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물 주는 시기가 짧습니다. 한참 더울 때는 이틀에 한번 준 적도 있습니다. 물 준 다음날 아침에 들여다보면 잎 끝에 물이 맺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찾아보니 스스로 수분조절을 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식물 키우기 초보가 키우기에 만만한 스킨답서스입니다.

 

가지치기 방법과 물 주기 정리해보면요.

원줄기에서 새 줄기가 뻗어 나오는 원줄기 부분을 잘라줍니다.

물이 담긴 병에 담아 수경 재래로 한 달 정도 키우고 흙이 있는 화분으로 옮겨주면 잘 자랍니다.

물은 3~4일 정도에 한번 주면 적당하고 더울땐 더 자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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