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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암체어 집콕 라이프에 딱!

by 레시피김 2020. 9. 9.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암체어 집콕 라이프에 딱!

이번 주까지 2.5단계 거리두기로 여전히 집콕입니다. 길어지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들이 속상하긴 하지만 혼자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 생각하고 그저 이 상황을 즐기려 노력하고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는 상황이라 조용한 저만의 공간이 더욱 필요한 요즘입니다. 요즘 저만의 휴식이 필요할때 늘 이용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인데요. 커피 한잔 할 때도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 서칭을 할 때도 늘 포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포엥 흔들의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케아 의자

 

3년인가 4년전에 이케아 광명점에 방문했다가 포엥을 보고서는 망설이지도 않고 구입했더랬어요. 그때는 포엥 쿠션도 초록색의 벨벳 재질이었는데 최근에 포엥 흔들의자 하나 더 구입하면서 쿠션도 함께 바꿔보았습니다. 4 식구인데 흔들의자가 하나만 있으니 서로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더 구입을 결정했어요. 이케아 제품은 이것 말고도 식탁과 의자, 책상까지 두루 사용 중인데 조립하기 어렵지 않아서 주부인 저도 혼자서 의자 정도는 조립이 가능합니다. 조립방법은 설명서에 잘 나와 있으니 그걸 참고하시는 게 훨씬 편합니다.

 

이케아 포엥

이글에서는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의 몇가지 사용방법과 세탁방법, 쿠션 선택 시 팁을 알려드릴게요.

 

 

 

이케아 흔들의자

 

흔들의자로 오래 사용해도 튼튼합니다.

 

맨위 사진을 보면 오른쪽 의자의 뒤쪽엔 까만 테이프가 보일 거예요. 사용한 지 3년~4년 정도 되었는데 언젠가 아이들이 장난하다가 한 아이가 넘어지면서 뒤쪽이 살짝 부러져 테이프로 고정해 놓았네요.ㅜㅜ 그것 말고는 새재품과 비교해보아도 아직 너무 튼튼합니다. 곡면의 다리 부분도 나무가 일자로 펴지거나 하지 않아서 테이프 붙인 곳만 아니면 새 제품이라고 해보 잘 믿을 거예요.

 

이케아 안락의자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구조는 간단합니다.

 

설명서대로 조립을 완성하면 포엥 쿠션을 구입해 그냥 걸쳐 놓기만 하면 됩니다. 엉덩이를 받치는 부분은 나무가 아니고 폴리프로필렌 100%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오래 3년 넘게 사용해도 찢어지거나 늘어난 곳은 없습니다. 착석감에도 별 영향이 없고요. 새 제품과 헌제품을 나란히 놓으니 비교하기 더 좋네요. 흔들의자의 주 목적인 곡면으로 된 다리 부분도 적당한 각도로 구부러져서 많이 흔들어도 뒤로 넘어가거나 앞으로 쏠리지 않아요.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청소는요.

 

다만 사용하면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나 이물질들이 다리부분에 들어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주기적으로 뒤집어서 닦아주어야 합니다. 가끔은 지우개로 지워주거나 헤라나 자같은걸로 먼지를 긁어내면 다시 원래대로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 쉬는 시간이 소중한만큼 관리도 가끔은 해주어야 합니다.

 

점심먹고 오후에는 잠시 앉아 흔들흔들해주면 그렇게 잠이 오더라고요. 상당히 편안합니다. 혹시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필히 추천드립니다.

 

이케아 포엥 커버

 

포엥 쿠션 고를 때

 

포엥 쿠션을 올려놓으면 등받이 부분에 찍직이가 있어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 사이 쿠션은 종류가 다양해졌어요. 제가 구입한 그레이 컬러의 쿠션은 가격도 착해서 두 개다 같은 걸로 바꿔 주었습니다. 처음에 사용하던 목받침이 있던 쿠션은 목 높이가 저와 맞지 않아서 뒷목에 불편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바꾼 쿠션은 더 편안하네요. 상체의 높이 등이 맞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누구냐 신체조건이 어떠냐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더라고요. 특히 목받침은 여성이나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구입 시 참고하세요.

 

이케아 포엥 암체어

 

포엥 쿠션 세탁방법

 

포엥 쿠션은 패브릭이라서 사용하다보면 때가 타고 냄새도 납니다. 그럴땐 세탁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충전재인 폴리우레탄폼과 커버를 분리해서 충전재는 햇빛에 말려주고 커버는 세탁기에 세탁을 합니다. 세탁히 자연스럽게 말려 주었어요. 커버를 말려서 충전재를 다시 넣어야 하는데 혹시 줄어들까봐 건조기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케아에서도 표백과 건조기 사용은 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소재에 따라서는 드라이클리닝 하라고 되어 있네요. 면소재는 일반세탁이면 충분합니다.

 

세탁한 포엥쿠션 끼우는 방법

 

처음에는 세탁한 커버에 충전재를 다시 끼우는 게 참 힘들더라고요. 몇 번 해보고 얻은 팁인데요. 충전재를 반으로 접어서 깊이 넣어 주고 여러 번 손으로 밀어 넣기를 반복하면 쉽지는 않지만 처음처럼 끼울 수 있습니다. 서로의 마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안돼서 화도 나곤 했는데 반으로 접어 넣으면 시간이 걸려도 결국은 해결이 되더라고요. 노하우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종류

 

이케아 안락의자인 포엥은 디자인은 모두 같지만 프레임과 쿠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납니다. 프레임의 경우 성형 접착 접합 무늬목인지, 자작나무 무늬목 인지에 따라 가격이 나뉘고 쿠션은 디자인에 따라 나뉩니다. 프레임과 쿠션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난다고 보면 됩니다. 안락의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풋스툴도 판매하고 있어요. 의자와 풋스툴을 함께 사용하면 편안함은 배가 되다고 하던데... 풋스툴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추천까지는 못하겠네요. 구매후 사용해보고 좋으면 후기 남겨 볼게요.

 

 

이케아 포엥 커버

 

쿠션의 경우 종류와 컬러가 프레임보다 더 다양하니 자신의 집과 어울릴만한 걸 고르면 되겠습니다. 저는 무난하고 저렴한 걸 선택했지만요. 여러분은 다양하게 조합해보고 선택하세요. 이케아 포엥 흔들의자 선택 시 도움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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