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 샐러드 만드는 법 참깨 드레싱 소스로 고소하게 유자청으로 상큼하게 만들기
연근 좋아하시나요? 연근은 조림으로만 만들어 먹다가 새로운 조리법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 알토란에서 연근샐러드 레시피를 알려 주었습니다. 아삭한 연근을 식초와 소금물에 데쳐서 갈변을 방지해주고 참깨 듬뿍 넣어 만든 드레싱에 버무려 만든 연근샐러드는 한정식집에서만 먹는 거라 생각했는데 임짱 레시피를 보니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참깨와 흑임자, 그리고 유자청까지 넣어 고소함에 구수함, 달콤함까지 더해지니 맛이 상상이 됩니다. 연근은 유자청드레싱으로만 만들기도 하는데 참깨 드레싱에 섞어 주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토란 스타일의 참깨 드레싱과 그 드레싱을 활용한 연근샐러드 만드는 법 정리해보겠습니다.
참깨 드레싱 재료
- 깻가루 150g
- 검은깨 가루 150g
- 마요네즈 150g
- 식초 약 1/4컵(55g)
- 맛술 약 1/4컵(55g)
- 꽃소금 1큰술 반(15g)
- 사이다 1과 3/4컵(350ml)
- 유자청 6큰술 반(100g)
참깨 드레싱 소스 만들기
1. 볼에 깻가루 150g을 넣어 줍니다. 통깨를 절구에 넣고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2. 깻가루보다 덜 기름지고 담백한 검은깨 가루도 150g을 함께 넣습니다. 이어서 마요네즈 150g을 넣어 줍니다. 마요네즈를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 되고 재료들을 뭉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 참깨와 검은깨 마요네즈의 비율을 1 : 1 : 1로 맞추면 됩니다.
3. 이어서 식초와 맛술을 각각 약 1/4컵(55g)을 넣어 줍니다.
4. 꽃소금 1큰술 반(15g)을 넣고 섞어 줍니다.
5. 농도를 맞추고 은은한 단맛을 위해 사이다 1과 3/4컵(350ml)을 넣어 줍니다. 사이다는 방부 역할도 해서 완성된 참깨소스를 장시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유자청 6큰술 반(100g)을 넣어 줍니다. 단맛을 좋아하면 유자청의 양을 조금(50g) 정도 더 넣어도 좋습니다.
▶ 참깨로 인해 텁텁함과 기름진 맛이 날 수 있는데 유자청을 넣어 텁텁함을 내리고 기름진 맛에 상큼함을 더해 줍니다.
7. 뭉치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서 참깨 드레싱을 완성합니다. 만든 드레싱은 소독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6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참깨에는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돼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검은깨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매일 참깨 1숟가락씩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유자청에는 레몬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더위로 지치는 계절에 먹으면 좋습니다.
연근 샐러드 재료
- 연근 1개(약 360g)
- 식초 2큰술
- 끓는 물 1L
- 식초 3큰술
- 소금 2큰술
- 브로콜리 1개
- 껍질을 벗긴 새우 10마리
- 감자전분
- 식용유 2컵(400ml)
연근 데치기
8. 연근 1개(약 360g)는 껍질을 벗기고 5mm 두께로 썰어 식초 2큰술을 넣은 물에 담가 갈변을 예방하고 아린 맛을 제거합니다.
9. 끓는 물 1L를 준비해 식초 3큰술과 소금 2큰술을 넣어 준비합니다.
10. 물에 담가 두었던 연근을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데쳐냅니다.
11. 데친 연근은 건져 바로 찬물에 헹군 뒤에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브로콜리 준비하기
12. 연근샐러드에 부재료로 브로콜리와 새우를 준비하면 좋은데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1분간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놓습니다.
새우 튀기기
13. 다음 부재료인 새우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긴 새우 10마리는 등을 따라 살짝 칼집을 낸 후 넓게 펼쳐 줍니다.
14. 감자전분(또는 옥수수 전분)을 새우 위아래에 묻힌 후 손바닥으로 꾹 눌러 전분가루를 충분히 묻혀 주고 감자전분이 새우에 스며들도록 20분간 그대로 둡니다.
▶ 감자전분가루를 묻혀 튀겨내면 잘 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15. 웍에 식용유 2컵(400ml)을 넣고 달군후 감자전분을 입힌 새우를 넣고 노릇하게 튀깁니다. 튀긴 새우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 새우가 튀겨지는 동안 새우를 기름에서 한 번씩 번갈아가며 꺼내 주면 수분이 날아가 더욱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연근 샐러드 완성하기
16. 넓은 볼에 데친 연근과 참깨 드레싱을 넉넉히 넣고 먼저 버무려 줍니다.(짜지 않은 드레싱이니 취향껏 넣습니다)
17. 브로콜리도 참깨장에 버무려 접시에 플레이팅 해주고 마지막 위에 새우튀김을 올려 완성합니다.
연근샐러드만 접시에 담았을 때보다 브로콜리와 새우를 함께 플레이팅 해놓으니 일품요리가 완성되네요. 알토란 레시피는 쉽고 간단해 따라 해 보기 좋아서 저도 자주 따라 하곤 합니다. 이번 참깨 드레싱은 특히 넉넉히 만들어 두고 샐러드소스로 활용해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사먹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참께 드레싱과 연근샐러드 만드는 법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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