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지 버리기 방법과 유용한 활용법 5가지(w. 캡슐커피)

 

 

 

 

 

 

필자는 매일 아침에 블랙커피를 즐깁니다. 커피를 매일 마시다 보니 본의 아니게 커피찌꺼기를 모으게 됩니다. 한국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커피 소비량이 평균 353잔으로 세계 평균보다 3배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 국민이 매일 즐기는 커피인 만큼 매일 쌓여가는 커피찌꺼기가 양이 상당합니다. 이렇게 쌓이는 커피찌꺼기와 캡슐커피는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폐기물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올바르게 처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커피찌꺼기와 캡슐커피 버리는 방법 및 유용한 활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커피찌꺼기 버리는 방법

 

커피찌꺼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찌꺼기를 버리기 전에 물기를 말려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 바싹 말리기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찌꺼기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바싹 말려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신문지를 깔고 넓게 펼쳐서 햇빛에 말리는 자연건조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전자레인지 용기에 커피 찌꺼기를 넣고 양에 따라 2분 내외로 돌려 수분을 날려줍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수분제거와 동시에 전자레인지속 냄새 제거까지 가능해 일거양득입니다.

 

 

 

 

 

 

 

 

 

 

커피찌꺼기의 유용한 활용법

 

말린 커피찌꺼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되지만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많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냄새 제거제로 활용하기

커피찌꺼기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주머니에 담아 냉장고나 신발장에 두면 악취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청소용으로 활용하기

커피찌꺼기는 특히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주방에 두고 조리후 기름이 남은 프라이팬의 스크럽제로 청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헹굽니다.

 

퇴비로 활용하기

커피찌꺼기는 질소가 충부한 유기물로서 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퇴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 식물에 적합합니다. 정원이나 화분에 섞어주면 영양분을 공급하고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벌레 퇴치용으로 활용하기

커피 찌꺼기는 일부 해충을 퇴치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정원에 뿌려두면 해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스크럽제로 활용하기

커피찌꺼기는 피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스크럽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와 올리브 오일은 발림성 좋은 농도로 섞어 사용하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줘야 합니다.

 

 

 

 

 

 

 

 

 

캡슐커피 버리는 방법

 

요즘은 간편함 때문에 캡슐커피도 많이 즐기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캡슐커피 처리방법도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많은 커피 브랜드에서는 캡슐커피를 재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로 네슬레의 돌체구스토는 캡슐을 수거하여 다른 플라스틱의 원료로 재활용합니다.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재활용 프로그램  ◑◑◑

 

만약 재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캡슐 안의 커피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 있습니다. 찌꺼기를 분리한 뒤 남은 케이스는 캡슐의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 합니다. 알루미늄 캡슐은 금속으로 분리하여 버리고 플라스틱 캡슐은 플라스틱으로 분리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찌꺼기와 캡슐커피는 올바르게 처리하고 활용하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에 기술한 방법들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즐기면서도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