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주니어펀드 가입하는 방법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을 읽고~)

 

 

 

최근 투자에 부쩍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돈공부 중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의 금융문맹에 대해 자주 접하다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더라. '너무 몰랐구나, 금융에 대해 배울곳이 없어 무지했구나!' 

 

 

메리츠자산운용 펀드 스토어

 

그래도 주식투자를 하기에는 어쩐지 겁이나, '존리의 금융문맹탈출'이라는 책까지 구입해 읽고나니 다시한번 느꼈다. 지금이라도 움직여야 하나보다. 깨달음뒤엔 실천이 중요하지 싶었다. 우선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두던 돈으로 주니어 펀드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결심이 선후 가장 먼저 한일은 둘째아이의 주택청약종합통장 해지였다.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며 모아 두었던 돈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청약저축 이율이 높다고 해서 가입 해두고 매달 일정금액을 넣었는데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으니 크게 필요하게 느껴지지 않아 바로 해지하게 되었다. 5년동안 매달 꼬박 저축한금액의 이자는 203,880원 다시 생각해도 아쉬운 금액이었다.

 

 

주니어 펀드

 

투자의 초보인 엄마가 아이의 자금을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아무래도 펀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았다. 찾아보니 검색되는건 메리츠자산운용의 주니어펀드였다. 아이들을 위한 투자상품은 아직은 거의 없는듯하다. 하나라도 있는게 어디냐 일단 가입하자.

 

미성년자의 경우 비대면으로 직접가입이 안되고 메리츠자산운용에 찾아가 부모가 가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방문해야 한다니 번거롭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인천에서 서울까지 다녀왔다.

 

미성년자 계좌개설시 필요한 서류는

1. 대리인 신분증
2. 도장(대리인 또는 자녀)
3.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발급 3개월 이내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된것)

 

 

아이 펀드

 

미성년자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메리츠자산운용 본사나 송파 펀드스토어에 방문해야 하는데 지방의 경우는 지점이 없다보니 가입이 어렵다. 그래서인지 지역별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도록 이동형 헬프데스크를 운영중이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리츠자산운용을 친구추가하고 지역방문을 문의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원하는 지역 방문시 미리 안내를 해준다. 인천에는 얼마전에 다녀가서 당분간 계획이 없다하여 서울까지 갈 수 밖에 없었다.

 

 

 

본사나 송파펀드스토어 방문시에는 카톡으로 시간예약하고 아래주소로 찾아가면 빠르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방문전에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 그리고 계좌의 비밀번호(4자리)까지 생각해서 가면 편하다.

 

본사: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04 계동빌딩

월~금 : 오전 9시~오후 6시

 

송파펀드스토어 :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218 신광빌딩 1층

월~금 오전 9시~저녁 8시

토~일 오전 9시~오후 5시

 

 

메리츠 주니어펀드

 

메리츠 펀드투자 어플깔고 로그인하기

송파펀드스토어에 예약후 다녀오고 몇일뒤에 계좌가 개설되었다는 문자가 도착한다. 그러면 스토어에서 메리츠 펀드투자를 검색해서 어플을 깔아준다.

메리츠 펀드투자 어플을 열어 계좌개설시 만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누르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메리츠 주니어펀드

 

메리츠 펀드투자 어플 살펴보기

증권사 어플에 비하면 단순하고 사용이 간편한 편이다.

아래쪽에 심플 초이스에서는 주니어 펀드를 고를 수 있다. 옆의 입출금 계좌조회를 누르면 우리은행 가상 계좌를 볼 수 있다. 입금은 메리츠 계좌가 아닌 우리은행 가상계좌로 해야 한다. 투자회사이다보니 계좌이용이 바로 안되고 우리은행 가상계좌를 통해서 입금해야 한다. 원하는 금액을 입금하면 되겠다. 펀드매수전에 미리 입금해 두어야 한다.

 

 

존리 메리츠

 

 

펀드 매수하기

1. 어플에서 일반펀드도 매수가 가능하지만 먼저 주니어펀드 매수를 해보았다. 
2. 심플초이스에서 주니어펀드를 누르면 펀드매수 화면이 뜬다.
3. 계좌는 자동으로 뜨고 계좌의 비밀번호 4자리 누르고 납입방법과 납입주기를 선택한다.
4. 매일 적립식의 경우 일납입금액을 설정하고 납입기간도 정해준다.
5. 다음을 눌러 펀드매수를 신청하면 된다. 한번의 설정으로 매일 알아서 매수를 해준다.
6. 매일적립식으로 설정해 두었더니 주식장이 열리는 날마다 일납입금액이 주문금으로 자동으로 들어간다. 
7. 나의 자산현황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추가 매수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주식이나 펀드는 안전자산이 아닌 높은위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매일 적립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길게 장기투자로 가져갈 생각이다. '태어나면서부터 투자를 시작한다면 20살 성인이 될때쯤에는 투자하지 않은 아이들과 시작점이 다르다'는 존리 대표의 말이 꼭 증명되길 바래본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길게보고 한다면 뭔가 다른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거라 나 또한 생각한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를 선택한다면 말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제 시작이라 결과는 10년 후에나 알 수 있겠지만 혹시나 메리츠 주니어 펀드에 관심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