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포레 수저세트 예쁜 신혼부부 수저세트로 추천합니다.(내돈내산)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수저세트를 엘포레 수저세트로 바꾸었습니다. 올스텐의 수저가 지겹기도 했고 매일 집밥을 먹게 된 터라 테이블 분위기도 조금 바꿔보고 싶어서요. 신혼 때 엄마가 챙겨주셨던 수저세트는 손잡이 부분이 얇아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좀 불편하고 손잡이에 두께가 있는 수저를 사용해보니 두께감이 있는 게 그립감도 좋고 피로도도 낮았습니다.

 

 

엘포레 수저세트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다면 수저세트는 엘포레로 고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신혼살림 장만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저세트입니다. 어린이용 수저세트도 있어서 아이가 생기면 추가 구입해서 같이 사용 가능하겠더라고요. 아이용 수저세트 너무 귀여워요. 한번 구입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저 세트라 더 깐깐하게 초이스 하게 됩니다.

 

신혼부부 수저세트 추천

 

이리저리 검색해 보다가 몽블랑 수저세트 디자인이 맘에 들어 몽블랑과 엘포레중 고민했는데 몽블랑은 손잡이 부분의 그립감이 별로라는 평이 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엘포레 수저세트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써보니 옳은 선택이었어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용감이 우선이지 싶었습니다.

 

 

선물하기도 좋게 포장도 깔끔합니다. 총 7가지 컬러중 골라 구입 가능하고 수저세트 1벌당 가격은 9천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남자아이 둘과 함께라 모던한 컬러로 골랐습니다. 화이트나 핑크도 참 예쁠 것 같습니다.

 

신혼부부 수저세트

 

엘포레 수저의 장점은 손잡이의 모양이 삼각형이라 그립감이 좋다는 데 있습니다. 음식을 집는 부분 또한 사각 쉐입이라서 동글동글 메추리알도 잘 집어 올립니다. 손잡이 부분이 무광이라 미끄럽지 않고 색이 튀지 않아 웬만한 그릇과는 모두 잘 어울립니다. 

 

엘포레 수저

 

손잡이의 두께감이 보이시나요? 손잡이 두께감은 선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두께감 있는게 사용감이 좋더군요. 손목과 손가락의 피로감이 덜 느껴집니다. 숟가락의 길이는 약 22cm 정도이고 젓가락의 길이는 24cm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엘포레 수저세트

엘포레로 바꾸기 전에 다이소에서 산 가볍고 둥근 젓가락도 사용했었는데 가벼워서 편안하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엘포레 수저세트도 무게감은 가벼운 편입니다. 끓는 물에 삶아 사용해도 될만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수저세트이다 보니 위생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예쁜 수저세트

몇 개월 사용해 보니 단점이라 할만한걸 하나 발견했는데요. 젓가락의 두 소재가 만나는 부분이 조금 약하다 느꼈습니다. 이음 부분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힘을 많이 주거나 일부러 힘껏 누르면 이음 부분이 부러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약 6개월 정도 사용했어도 아직은 확실히 부러진 수저는 없었지만 얼마나 갈지는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네요. 수저로 무겁고 아주 단단한 물건을 집을게 아니라면 크게 망가지거나 부러지는 일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이상 엘포레 수저세트 후기였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