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좌욕기 치질 좌욕기 무선 버블 내돈내산 써봤어요.

 

 

가정용 좌욕기 치질 좌욕기 무선 버블 내 돈 내산 써봤어요.

얼마 전 내치핵 3기 판정을 받고 내친김에 치질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은 병원의 좌욕기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지만 퇴원 후 집에서 좌욕을 하려니 좌욕기가 필요해졌다. 아이 낳고 사용하던 좌욕기가 분명 있었을 텐데 이미 버린 듯하여 좌욕기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퇴원 후 며칠은 좌욕을 하지 못하다가 배송받자마자 사용해보니 역시나 치질 수술 후에는 좌욕은 필수인 것 같다. 개운하고 통증도 훨씬 덜하다.

 

 

치질 좌욕기

 

평소에는 좌욕기가 없어 스텐레스 대야에 물을 받아 앉아 있어도 좌욕이 가능했지만 수술 후이다 보니 쪼그려 앉을 수가 없어 불가능했다. 그리하여 검색 끝에 선택하게 된 무선 버블 좌욕기를 소개해 본다.

 

 

좌욕기 추천

 

박스 포장에서 꺼내보면 약쑥과 함께 좌욕기가 들어 있다. 설명서도 함께 있어서 자세히 읽어보고 좌욕을 하면 된다. 물론 아래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가정용 좌욕기

 

말랑한 부드러운 재질이라 가정마다 양변기 모양이 조금씩 달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비데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보통의 양변기라면 어디든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겠다. 대신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 

 

앞쪽의 하얀색이 온오프 버튼이고 안쪽의 캡모양에서 버블이 나오는 제품이다.

 

 

치질 좌욕기

 

뒷면을 보면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있고 버블을 만들어 주는 기계 부분이 있으니 물을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물론 생활방수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니 어느 정도만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 주면 된다. 사용해본 결과 세척할 때만 조금 조심해주면 문제없었다.

 

 

치질좌욕

건전지를 넣어 버블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어 반신반의하며 구입해 사용해보았는데 버블이 꽤 쓸모가 있었다. 버블을 켜고 안 켜고의 개운함이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선방식이라 편리하다. 

 

 

 

좌욕기 사용법

가정용 좌욕기

 

1. 이제 좌욕기 사용법을 소개해 보겠다. 먼저 건전지를 넣어 주어야 한다. AA 건전지 2개 또한 제품과 함께 배송되니 그냥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뒤집어 보면 사진에서 보이는 곳을 열고 건전지를 넣어 준다. 

 

 

좌욕기 사용법

 

2. 좌욕기의 표시된 부분까지 물을 채운다. 물의 온도는 37도~42도 정도면 적당하다.

 

고온으로 좌욕을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집에 비접촉식 체온계가 있다면 그걸로 온도를 체크해서 사용하고 없다면 팔꿈치를 넣어 보고 뜨겁지 않다면 적정 온도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온도의 물을 바로 담으면 변형이 오고 변형이 오면 버블 캡이 빠질 수 있으니 물을 채울 때 조심해야 한다.

 

 

좌욕기

 

3. 온도를 맞추었다면 좌욕기에 앉아서 앞부분의 전원 스위치를 켜준다.

 

좌욕은 하루에 1번~3번 정도 대변을 본 후에 5분~10분 정도의 시간으로 하면 좋고 좌욕을 하면서 괄약근 운동을 해주면 좋다. 좌욕 후에는 항문부위를 잘 건조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무선 버블 좌욕기 사용후기

버블의 강도가 좌욕하기에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혹시 몰라 2분 정도 켰다가 2분정도 쉬면서 반복해서 버블을 이용하고 있다. 혹시 물의 양이 많더라고 뒷부분의 물 빠짐 배수구로 물이 빠져나가니 사용하면서 버튼이 있는 기계부쪽으로 물이 들어갈 경우는 없었다.

 

사용 후에는 기계부쪽을 피해 깨끗한 물로 헹궈서 욕실이 아닌 방에다 두고 말려서 다시 사용 중이다. 치질 수술 후나 출산 후 단기간으로 좌욕기가 필요하다면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후기를 남겨본다. 컬러도 5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필요한 분께 도움되시길 바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