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오래전부터 체온계 하나는 꼭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아이가 없는 집에서도 체온계 비치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이 하나 키울 때마다 체온계 하나씩은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둘째 아이 어릴 때 약 10년 전에 구입해 사용하던 브라운 체온계를 사용하려고 보니 고장이 났더라고요. 10년이면 쓸 만큼 쓴 거죠. 버튼을 눌러도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아 배터리 이상 인가하고 배터리를 교체해 보았지만 새 배터리로 교체 후에도 먹통이었습니다. 고장인 난 게 분명한 듯하여 수리가 가능한지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브라운 체온계 수리가 가능한지 브라운 AS 수리센터(브라운 귀체온계 서비스센터 : 1588-6237)에 알아보니 수리는 안되고 구입한 지 1년 이내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구입한 지 5년 이내 제품은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건 10년이라 그냥 새 제품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브라운서비스센터 전화연결은 좀 시간이 걸리고 대신 카카오톡에서 브라운헬스케어서비스센터 친구 추가 후 문의하시면 답변이 좀 더 빠릅니다. 새 제품 구입 전에 필요하신 분 문의해 보세요:)
체온계 어떤 게 좋을지 검색하다 보니 눈에 띄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지템 체온계라고 국내업체의 제품이었습니다. 가격(5만 원대)도 적당하고 게다가 비접촉식이라서 사용도 편리할 것 같고 귀가 아닌 신체 어느 부위에도 체온 측정이 가능하니 좀 더 편리해 보였습니다. 브라운 체온계 구입할 당시에는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요즘은 체온계 브랜드가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지템 비접촉식 다기능 체온계 써모 체커 DT-060
비접촉식 체온계인 이지템 체온계 DT-060을 살펴보겠습니다.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 편리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체온계를 보관하는 케이스와 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포장박스에서 꺼내 버튼만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지템 체온계 사용방법
체온계의 온 버튼(ON)을 한번 누르면 창에 숫자 없는 표시가 뜹니다.
오른쪽 위에 사람 얼굴 모양의 그림표시가 있습니다.
혹시 온도계 모양이 뜬다면 체온계가 꺼지길 기다렸다가 온 버튼(ON)을 다시 눌러 사람 모양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그 상태로 앞부분을 이마에 가까이 가져가서 온 버튼(ON)을 한 번 더 눌러 줍니다.
체온계에서 삐릭 소리가 나면 소리가 멈출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표시창의 체온을 확인합니다.
더 이상 버튼을 누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체온계는 20초 이내 자동으로 꺼집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이마 이외에도 관자놀이나 귀 뒷부분에 대고도 체온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들 체온 측정할 때 삐릭하는 소리에 놀라거나 싫어한다면 무음으로도 설정 가능합니다.
무음 설정 방법은 온 버튼(ON)을 누른 상태에서 메모리 버튼인(MEN버튼)을 누르면 액정 화면이 2회 깜빡이면서 부저음이 OFF 됩니다. 부저음을 켜는 방법은 앞에서와 같습니다.
체온계를 사용하는 상황이 생기기 않는 게 좋겠지만 갑자기 열이나 거나 할 때는 쉽게 빠르게 체크가 가능해서 꼭 이지템 체온계가 아니더라도 가정에 하나쯤은 구비해 두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지템 체온계 사용하다 보니 디자인면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보이더라고요. 바로 온 버튼의 위치인데요. 온 버튼을 누를 때 표시창을 손으로 가리게 되어 표시창을 확인하면서 측청 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그 점을 미리 눈치채지 못했는 데 사용하면서 온 버튼의 위치가 MEN버튼의 위치와 바뀌어 있음 좀 더 편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지템 체온계의 배터리 교체하는 곳은 뒷부분에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시기가 되면 표시창에 표시되니 그때 교체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지템 체온계 AS문의 전화번호는 080-373-9364입니다. 비접촉 체온계 선택 시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체온계 없을 때 열이 나는지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열이 날 때 체온계 없이 체크하기 참 어려운데요.
먼저 손을 닦고 아이의 이마나 목덜미를 만져 봅니다.
열이 나면 손의 온도보다 높아 뜨겁게 느껴집니다.
뜨거운데도 땀이 나지 않고 추워하고 몸에 소름이 돋는다면 열이 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간혹 다리가 아프다고도 합니다.
아이들의 열은 방치할 경우 열성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고 옷을 벗기고 아이스팩을 가지고 놀게 해서 열을 내리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이온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열이 나는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아이들과 조카들 주변 지인들의 아이들을 통해 얻게 된 내용이라 혹시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봅니다. 역시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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