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파우 모카신 샌디 SANDY 사이즈 추천 및 착화감(K2558004MD-W)

 

 

베어파우 모카신 샌디 SANDY (K2558004 MD-W) 세일가로 구입

추울 땐 털신 만한 게 없다. 특히 겨울에는 베어파우 신발을 좋아해서 매년 한 가지씩은 구입해 신는다. 올해는 모카신을 하나 사야지 벼르고 있었다. 집 근처에 잠깐씩 다닐 때는 부츠보다도 모카신이 편안해서다. 

 

 

베어파우 모카신

 

작년에 베어바우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모카신을 보고는 꼭 하나 사고 싶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던 순간에 원하는 초콜릿 컬러 품절되어서 1년을 기다렸다. 작년 제품과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모카신을 보고 구입을 눌렀다. 게다가 블랙프라이데이에 세일된 좋은 가격으로 드디어 원하던 모카신을 갖게 되었다.

 

 

베어파우 모카신 샌디

 

평소 구두 245정도 신는데 양털이 들어있는 모카신은 250으로 주문했다. 맨발로 신어도 크다는 느낌은 없다. 발가락 쪽에 약간의 여유가 있을 뿐이다. 자신의 발치수보다 한치수나 반치수 크게 주문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깔창을 깔면 키높이 효과도 살짝 느낄 수 있으니 키 작은 분은 한치수 크게 해서 두툼 양말 신고 신으면 잘 맞겠다. 

 

 

 

 

나는 반치수 정도 큰거라 동봉되어온 양털 깔창을 깔면 꽉 끼는 느낌이 들어서 당분간은 양털 깔창은 깔지 못할 것 같다. 안쪽 털들이 숨이 좀 죽어야만 바닥 깔창까지 끼워 신을 수 있을 듯하다.

 

 

K2558004MD-W

 

베어파우 모카신의 종류에는 에밀리나 엘리스 등 종류가 많지만 발등 부분에 아무런 디테일 없이 깔끔해 깔끔해 샌디가 마음에 들었다. 받아보니 역시 깔끔하니 군더더기 없어 좋다. 컬러도 찐한 초콜릿색이라 생각했던 대로다. 직접 착용하고 신은 사진의 컬러가 실제 컬러와 제일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베어파우 모카신 사이즈

 

둥근 앞 코 때문인지 신었을 때 발가락 부분이 편안하다. 발 모양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발볼 넓고 발등도 높은 발에는 편안하게 느껴지는 착용감이다. 운전할 때도 불편함이 없고 맨발로 신어도 포근하니 좋다.

 

 

양털 모카신 사이즈

 

모카신의 바닥은 미끄럽지 않게 오돌토돌 입체감이 있고 입체감의 바닥은 뒤꿈치까지 이어져 드라이빙 슈즈로도 괜찮은 디자인이다. 논슬립에 도움을 주는 RUBBER(러버) 소재로 겨울철 미끄러움 완화에 효과가 있단다.

 

 

베어파우

 

안쪽의 털은 빽빽하고 두툼해서 바람 한 점 들어올 틈이 없을 정도다. 대신 신었을 때 발이 두툼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발등 부분까지 털이 꽉 차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직접 신어보면 맨발로 신고 다녀도 발 시리지 않을 만큼 따뜻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양털신 

 

바닥까지 털로 되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쯤 동봉되어 온 양털 깔창이 보인다. 양털 깔창 컬러도 진한 초콜릿 컬러로 모카신을 벗어 놓아도 어색함이 없다. 더구나 양털 깔창은 뒷꿈치 부분이 도톰하고 특수 실리콘 패치가 있어서 충격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깔창을 바꿔 끼우는 방법은 원래 깔창을 빼고 양털 깔창으로 교체해 넣으면 된다. 깔창까지 바꿔주면 폭신함은 극에 달한다. 나는 당분간 이 폭신함을 누릴 순 없을 것 같지만 말이다. 털이 눌려서 공간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베어파우 모카신 세일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와이컨셉(베어파우몰) 홈페이지에서 세일을 했다. 그래서 79,000원짜리 모카신을 5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깔끔한 디자인의 모카신을 찾는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신발이다. 올겨울은 베어파우 샌디 모카신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

 

 

베어파우 양털 모카신

 

앞에서 찍으니 발이 엄청 커 보인다. 우리 남편은 나막신 같다고 하지만 내 눈엔 예쁘기만 하다. 1년여를 기다린 만큼 만족도가 높은 이런 쇼핑은 뿌듯한 맘이 들게 만든다. 서두르지 않으면 겨울이 끝나기 전에 품절되어 버릴 수 있으니 눈여겨보던 신발이라면 계절이 끝나기 전에 구입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