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껍질을 벗겨 얇게 잘라 고추장과 갖은양념에 버무려 놓으면 알싸한 맛이 좋습니다. 고추장에 무치면 쓴맛도 덜해서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껍질 손질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더덕에는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양강장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 두면 든든하고 건강한 반찬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더덕껍질 쉽게 까는 법과 더덕무침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 정리합니다.
더덕 무침 만드는 재료
- 깐더덕 1kg
- 쪽파 1줌(약 20줄)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3개
더덕 무침 양념장 만드는 재료
- 양조간장 1 밥숟가락
- 매실액 1 밥숟가락
- 다진 마늘 1 밥숟가락
- 고춧가루 1 밥숟가락
- 고추장 2 밥숟가락(수북하게)
- 참기름 1 밥숟가락
- 꿀 1~2 밥숟가락
- 통깨 1 밥숟가락
더덕 껍질 벗기기
1. 준비한 더덕 약 1kg을 물에 담가 흙을 씻어내야 하는데 잘 닦이지 않으면 주방 솔을 이용해 흙을 털어내줍니다.
▶ 껍질이 제거된 상태에서 1kg의 더덕이 필요하니 감안해서 조금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2. 흙을 씻어낸 뒤 깨끗한 물에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 건집니다.
3. 더덕 껍질을 벗길대는 더덕의 세로 방향으로 칼집을 낸 뒤에 가로 방향으로 껍질을 벗겨내면 잘 벗겨집니다.
▶ 더덕을 손질할 때는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꼭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4. 껍질 벗긴 더덕을 옅은 소금물에 담가 헹구고 건져 물기를 제거합니다.
5. 물기를 제한 더덕은 세로로 반으로 가른 뒤에 얇게 어슷썰기 한 후 볼에 옮겨 담습니다.
6. 쪽파 1줌(20줄)은 더덕의 길이에 맞추어 썰어주고 청홍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7. 더덕과 쪽파 고추 등은 한데 모아 볼에 담아 줍니다.
더덕무침 양념장 만들기
8. 작은 볼을 준비하고 양조간장 1 밥숟가락과 매실액 1 밥숟가락, 그리고 다진 마늘 1 밥숟가락을 넣어 줍니다.
9. 이어서 고춧가루 1 밥숟가락과 고추장 2 밥숟가락(수북하게)을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 밥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더덕무침 완성하기
10. 볼에 모아둔 재료에 만든 양념장을 모두 함께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11. 더덕의 양에 맞게 양념의 양이 딱 좋습니다.
12. 버무린 더덕무침의 간을 본 뒤에 입맛에 맞게 꿀을 1~2받숟가락을 추가하고 통깨 1 밥숟가락을 넣고 버무려 더덕 무침을 완성합니다.
더덕무침 완성 뒤에 바로 맛을 보면 쌉싸래한 맛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정도만 숙성하면 거의 느껴지니 않으니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식탁에 올리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도라지 무침보다 더덕 무침이 한결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맛도 좋고요. 더덕무침 만드는 법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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