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동 꼬막무침 게살비빔밥 맛집 연안식당 포장도 배달도 만족해!
깔끔한 해물과 비빔밥이 먹고 싶을때 찾는 식당이 있다. 바로 연안식당 인천학익점이다. 매장 방문해서 여러 찬들과 함께 먹곤 했는데 방문이 어려운 요즘은 주로 포장이나 배달을 해서 먹는다. 매장에 게살비빔밥 먹으러 아이들과 방문했을때 아이들을 친절하게 챙겨주어서 많은 연안식당 지점들이 있지만 인천학익점을 찾게 된다. 좋은기억은 재방문을 부르른 법이다.
특히 연안식당 하면 생각나는 메뉴는 꼬막비빔밥과 게살비빔밥이다. 엄빠는 꼬막을 주로 먹고 아이들은 매운맛에도 불구하고 게살비빔밥을 그렇게 좋아한다. 아이들이 먹기에 양이 많은편이라 밥을 0.5인분정도 더 추가하거나 반으로 나누어 먹어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 부부는 가끔 해산물모듬도 포장해서 술안주로 먹을때도 있다. 해산물 모듬 중으로 하고 추가로 산낙지나 갑오징어 숙회를 더하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연안식당의 메뉴와 가격은 위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난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고 매장으로 바로 주문해서 포장을 부탁하고 찾아가거나 배달료를 추가로 내고 배달을 이용한다.
연안식당의 비빔밥이 맛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참기름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통깨 100%참기름이라 그런지 고소함이 남다르다. 비빔밥에는 필수이지만 가짜 참기름도 많아 아무데서나 먹기 찝찝한데 연안식당 참기름의 고소함은 인정안할 수 없다.
모듬해물의 경우는 스티로폼 포장에 담아주고 해물탕은 별도의 용기가 있다. 비빔밥이나 무침은 칸칸이 나뉘어진 용기에 한번에 담아 준다.
모듬해물에 포함되는 메뉴는 계절마다 한두가지 차이가 있으니 문의후에 주문하면 되고 산낙지의 가격도 싯가로 되어 있으니 문의후에 주문한다. 해물뚝배기는 국물이 시원한데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도 있다. 난 시원한 국물맛이 좋던데 말이다. 대신 매장에서 먹은것중에 약간 실망했었던 메뉴가 있는데 파전이 그렇다. 가격에 비해 너무 작다. 왠지 파전은 두툼하고 커야 맛있어 보이는데 크기가 작은편이다.
하지만 꼬막무침과 비빔밥 그리고 게살 비빔밥은 대만족이다. 몇번을 먹어도 실망시키지 않는 맛과 푸짐한 양이다.
메뉴마당 챙겨주는 참기름도 만족이다. 참기름 양이 많아 하나로 둘이 나눠 먹고 남은 하나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에 넣으면 된다.
연안식당의 게살 비빔밥은 우리 두 아들들의 최애 메뉴다. 중고딩 아이둘다 맵다고 하면서도 꼭 게살 비빔밥을 주문한다. 맵지만 감칠맛이 최고라 밥과 비벼 먹음 입맛이 돌아온단다.
함께 나오는 반찬은 김치와 콩나물, 샐러드, 간장게장이다. 간장게장은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콩나물은 밥 비빌때 함께 넣어 비벼 먹어도 좋고 매운 게살 비빔밥에 샐러드로 맛을 중화시킬 수 있다.
우리 부부는 집에 밥이 있으니 꼬막비빔밥을 시켜서 면을 한번 비벼서 먼저 먹고 남은 꼬막은 밥에 올려 비벼먹으면 꼬막비빔밥을 두개 시키는것보다 이득이라 비빔밥대신 무침으로 주문한다. 꼬막이 먹고 싶을때는 꼬막을 사러 가는게 아니라 연안식당이 먼저 떠오른다. 인천학익점 친절해서 자주 이용하는 맛집이다. 배달이 되니 편하기도 해서 매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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