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정기배송 물품 중에 늙은 호박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왔습니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전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생각이 나자마자 바로 채 썰기부터 시작합니다. 채 썰어 늙은 호박전을 만들면 식감도 좋아서 달달한 맛에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에 가을이면 생각나는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늙은 호박전을 만들기 위해 준비할 재료입니다.
- 늙은 호박 600g
- 설탕 1작은술
- 소금 1/2작은술
- 부침가루 4큰술
- 식용유 적당량
늙은호박 채썰기
1. 늙은 호박이 제법 단단하기 때문에 채칼을 이용해 채를 써는데 채의 굵기가 가늘수록 좋습니다. 필자는 가는 채칼이 없어 직접 수작업으로 곱게 채를 썰었습니다.
2. 채 썬 늙은 호박은 볼에 옮겨 담아 소금 1/2작은술과 설탕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1시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소금과 설탕 때문에 간이 되면서 숨이 죽고 물이 생겨 반죽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3. 1시간 동안 절여 물이 생긴 호박채에 부침가루 4큰술을 넣고 물 없이 그대로 섞어 반죽을 합니다.
늙은 호박전 부쳐 완성하기
4. 완성된 반죽은 잘 뭉쳐지는 정도의 농도면 적당합니다.
5. 달걀 프라이팬을 달군 후에 식용유를 넣고 반죽을 적당량을 덜어 올리고 앞뒤로 익혀 줍니다. 달걀 프라이팬에 올려 부치니 모양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늙은 호박전은 호박 자체의 맛이 달달하고 향이 있어서 인지 복잡한 재료가 필요없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이자 별미 호박요리 입니다. 어릴적 먹어본 경험이 있다면 추억의 맛이 될 수도 있겠네요. 복잡한 과정이 없으니 레시피 참고하셔서 늙은호박전 맛있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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