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감자전 레시피 감자로 브런치 만들기 레피시
감자전은 갈아서 쫀득쫀득하게 만드는 거 아니었나요? 쫀득하게 먹던 감자전을 바삭하게 베이컨과 함께 볶아서 달걀 프라이 올리고 체다치즈 올려 주니 브런치로 딱인 감자요리가 되네요. 바로 백 파더 감자채전 레시피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달걀은 반숙으로 살짝 익혀주는 사이 아래쪽은 바삭하게 익으니 감자를 반숙으로 익은 달걀 노른자에 푹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으면서도 근사한 감자요리가 완성되더라고요. 케첩을 찍어 먹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맛! 감자 듬뿍 넣어 든든하기까지 하니 아이들 아침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 감자채전 재료 ●
- 감자 3개 (2~3인분 분량)
- 베이컨 3줄
- 식용유 3숟가락
- 달걀 2개 (1인분 분량)
- 치즈 1장
- 후추 톡톡
- 소금 5/1숟가락
- 케첩
- 바닥이 얇고 뚜껑이 있는 프라이팬
● 감자와 베이컨 채썰기 ●
1. 감자 3개는 채칼을 이용해 채를 썰거나 손으로 직접 채를 썰어 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합니다.(감자 3개로 작은 감자채 전 3장 정도 만들었습니다.)
2. 베이컨 역시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뜨거운물에 담가 기름기를 제거해 줘도 좋습니다)
3. 물에 담가 두었던 감자채는 물기를 빼서 볼에 옮겨 담고 베이컨도 함께 담아 소금 1/5숟가락을 넣어 주고 감자와 베이컨을 조물조물 섞어 줍니다.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하며 주물러 줍니다.
▶ 혹시라도 뒤집기가 자신이 없다면 이단계에서 부침가루 3 밥숟가락 정도 넣어 접착성이 생기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감자전에 전분기도 없고 해서 나중에 뒤집기가 어렵더라고요.
● 감자채전 부치기 ●
4. 뚜껑이 있으면서 얇은 프라이팬을 준비해서 식용유 3숟가락을 넣고 달궈줍니다.
5. 섞어놓은 감자채와 베이컨을 한주먹 집어서 달궈진 팬에 올려 줍니다.
6. 감자볶음을 만들때처럼 저어가면서 감자가 투명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다가 감자가 익으면 감자와 베이컨을 가운데로 모아 줍니다.
7. 가스불은 약불로 줄이고 모아놓은 감자에 올릴 계란의 숫자만큼 홈을 내주고 달걀을 구멍마다 하나씩 깨서 넣어 줍니다.
8. 준비한 치즈 1장은 계란 주변의 빈자리에 잘라서 군데군데 놓아주고 뚜껑을 덮어 줍니다. 불 세기를 센 불로 바꾸고 1분~1분 30초 정도 그대로 둡니다.
9. 1분이상 지나면 계란은 반숙으로 익고 치즈가 녹아서 먹기 좋게 익습니다. 센 불로 올려서 바닥 쪽의 감자는 바삭하게 변하고요. 계란은 1개도 2개도 상관없이 취향대로 넣어 만드면 됩니다. 플레이팅 할 때 후추나 파슬리 톡톡 뿌려 주면 완성입니다.
● 백파더 감자채전 먹는 방법 ●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감자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고요. 아래쪽은 바삭해서 식감은 감자튀김 같기도 합니다. 백 파더 레시피 중 개인적으로 베스트 안에 드는 레시피입니다.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고 맛도 있는 법이지요. 녹은 치즈는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파마산 치즈가루 등을 뿌려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케첩을 찍어 먹으면 되니 감자채에 소금은 많이 넣지 않는 게 좋아요. 아이들 개학하면 아침으로 자주 만들어 주면 맛있게 먹고 등교할만한 아침메뉴로도 추천합니다. 백 파더 감자채전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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