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 레시피 깔끔한 맛의 알토란 삼계탕
이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봅니다. 초복인 내일도 더울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열치열이라고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 먹어야지요.
삼복에는 복달임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데 올해는 특히 물가를 찾는 일이 어려울 것 같으니 복달임 음식인 삼계탕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유명 음식점에서 먹던 깔끔한 국물의 삼계탕이 먹고 싶어 찾아보니 마침 알토란 레시피가 눈에 띄어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생닭을 준비해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후 물로 여러 번 헹궈내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육수 팩에 파뿌리와 초록잎 부분을 넣고 황기와 마늘, 생강, 양파, 대추 등을 넣고 특이하게 감자를 한알 넣어 속을 채운 닭과 함께 1시간 푹 끓여 냅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얹어 내면 깔끔한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속재료와 통감자를 으깨 넣고 육수를 넉넉히 부어 끓여내어 삼계죽까지 만들어 내면 복달임 음식으로 그만이네요. 알토란 스타일의 깔끔, 구수한 국물의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삼계탕 재료
- 7호 사이즈의 닭 2마리
- 굵은 소금
닭 속 채우는 재료
- 1시간 불려 껍질을 깐 녹두 반 컵
- 1시간 불린 찹쌀 약 반 컵
- 마늘 3개
- 은행 3개
- 건대추 2개
삼계탕 육수용 재료
- 대파 뿌리 4개
- 대파 초록잎 4대
- 큼직하게 썬 양파 반 개
- 편으로 썬 마늘 5개
- 편 썬 생강 3조각
- 3cm 길이로 썬 황기 30g
- 끓는 물 22컵 반(4.5L)
- 껍질 벗긴 감자 1개
- 인삼 2 뿌리
- 국간장 2큰술
- 송송 썬 대파와
- 씨를 빼고 송송 썬 청양고추
삼계탕용 닭 손질하기
1. 7호 사이즈의 닭 2마리는 꽁지를 자르고 몸속에 붙어 있는 노란색 지방을 떼어냅니다.
2. 닭 날개의 끝부분도 1cm가량 잘라 냅니다.
3. 손질한 닭에 굵은소금 적당량을 뿌린 후 겉과 속을 꼼꼼하게 문질러 줍니다.
▶ 소금은 불순물을 흡착해 닭의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해 줍니다.
4. 소금으로 문질러 닦은 닭을 깨끗한 물에 2~3번 헹궈 냅니다.
닭 속 채우기
5. 1시간 불려 껍질을 깐 녹두 반 컵을 볼에 담습니다.
6. 역시 찬물에 1시간 불린 찹쌀 약 반컵을 넣고 섞어 줍니다.
7. 불린 녹두와 찹쌀을 닭 2마리에 나누어 반 정도만 채워 넣습니다.
8. 빈 곳에 마늘 3개와 은행 3개, 건대추 2개를 넣어 줍니다.
9. 닭 속을 채울 때는 약간의 여유공간을 두어야 익으면서 터지지 않습니다. 속을 80% 정도 채운 후 한쪽 다리에 칼집을 내고 반대쪽 다리를 칼집 사이로 집어넣어 채운 속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해줍니다.
육수 만들기
10. 육수 팩을 준비해 대파 뿌리 4개와 대파 초록잎 4대를 넣어 줍니다.
▶ 대파 뿌리와 잎을 함께 넣으면 효과적으로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1. 큼직하게 썬 양파 반 개를 넣습니다.
12. 편으로 썬 마늘 5개와 편 썬 생강 3조각을 넣어 줍니다.
13. 육수 팩에 마지막으로 3cm 길이로 썬 황기 30g을 넣습니다.
▶ 황기는 삼과 맛이나 향이 비슷해 더 깊고 진하게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14. 끓는 물 22컵 반(4.5L)에 육수 팩을 넣고 끓입니다.
15. 육수에 껍질 벗긴 감자 1개를 통으로 함께 넣어 줍니다.
▶ 삼계탕 육수에 감자를 함께 넣으면 구수한 맛을 내주고 단맛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감자전분이 녹아들어 국물 맛이 걸쭉해져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16. 기호에 따라 인삼 2 뿌리를 함께 넣어 줍니다.
17. 이어서 속을 채운 닭은 다리를 위로 향하게 넣어 줍니다.
▶ 닭다리를 위로 향하게 넣어야 익으면서 속재료가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삼계탕 밑간 하기
18. 국간장 2큰술을 넣어 줍니다.
▶ 국간장을 넣어 밑간을 해서 끓이면 깊고 진한 맛이 잘 우러납니다.
19. 밑간을 한 후 물이 끓어오르면 센 불에서 20분간 끓인 후 약불로 줄이고 40분간 더 끓여 줍니다. 물이 끓어올라 잡내를 좀 날려준 후에 뚜껑을 덮어 줍니다.
20. 총 1시간을 끓인 후에 육수 팩과 감자를 건져냅니다. 감자는 삼계죽을 끓일 때 활용할 예정이니 따로 둡니다.
21. 완성된 삼계탕은 뚝배기에 옮겨 삶은 인삼과 육수를 함께 담아 줍니다.
22.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 후 송송 썰어 적당량을 고명으로 올려 줍니다.
▶ 청양고추를 넣으면 닭의 감칠맛도 증가하고 마지막 남은 잡내를 잡아줍니다.
잡내 없이 깔끔한 삼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만든 삼계탕의 가슴살 절반과 속재료를 활용해 삼계죽을 만들어 먹으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삼계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속재료 활용해 삼계죽 만들기
1. 냄비에 먹기 좋게 찢은 닭고기 100g을 넣어 줍니다.
2. 닭 속의 녹두와 찹쌀 반 공기(110g)를 함께 넣어 줍니다.
3. 육수에 넣어 끓였던 감자는 으깨서 함께 넣습니다.
4. 삼계탕 육수 5컵(1L)을 넣고 센 불에서 20분간 끓입니다.
5. 끓인 삼계 죽은 그릇에 담아 통깨 적당량을 손으로 부숴 넣어 완성합니다.
20분을 끓인 후에는 삼계죽의 농도가 묽은 듯이 보이지만 감자를 으깨 넣어 한 김 식으면 걸쭉한 삼계죽이 됩니다. 올여름은 특히 건강을 챙기는데 집중해할 것 같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 집에서 뜨끈한 삼계탕과 삼계죽으로 복달임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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