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파더 오므라이스 레시피 소스와 계란 만들기
매일 집밥을 만들어 먹고 있다 보니 매일 레시피 검색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다행히 온라인으로 레시피 검색이 가능해서 오늘은 뭐 먹지라는 고민을 조금은 덜고 있어요. 어제도 레시피 검색하다가 백 파더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메모해둔 것도 있고 해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므라이스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덜어 사용하니 편하더라고요. 일단 맛이 있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요린이들이 참고하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맛은 물론이고 사 먹는 오므라이스처럼 비주얼도 그럴싸합니다. 오므라이스 소스와 계란 만드는 방법 가지 자세히 담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재료
종이컵과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 돼지고기 다짐육 1컵
- 다진 양파 3컵(양파 약 1개 반 정도)
- 다진 당근 1/2컵(당근 1/3개 정도)
- 식용유 1/3컵
- 맛소금 1/3숟가락
- 후추 1/5숟가락
- 진간장 2숟가락
- 식초 1숟가락
- 버터 1/2 막대
- 케첩 1/2컵
1. 팬에 식용유 1/3컵을 넣어 팬을 달궈준 후에 돼지고기 다짐육 1컵을 넣고 익혀 줍니다.
2. 돼지고기가 익으면 다진 양파 3컵과 다진 당근 1/2컵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볶아 줍니다. 처음에는 물기가 생기다가 수분이 증발하고 기름기만 돌 때까지 볶아 줍니다.
3. 소금 1/3숟가락과 후추 1/5숟가락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4. 다 볶아진 야채와 고기는 팬의 한쪽으로 몰아주고 빈 곳에 진간장 2숟가락과 식초 1숟가락을 넣어 줍니다.
5. 막대 모양 버터 반을 넣고 이어서 케첩을 1/2컵 넣고 버터가 녹을 때까지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6. 버터가 녹으면 한쪽에 몰아두었던 야채와 고기를 소스와 함께 섞어 줍니다. 간을 보고 짭조름한 맛이 나면 완성입니다.
위의 분량대로 소스를 만들면 종이컵으로 3컵 정도의 소스 양이 나옵니다. 소스와 밥을 1:2로 섞어서 오므라이스를 완성하면 어른 기준으로 약 4인분~5인분 정도의 양이 됩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6명까지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므라이스 계란 만들기
1. 만들어 놓은 소스와 밥을 밥 2컵과 소스 1컵 비율로 섞어서 잘 비벼 줍니다.
2. 적당량의 밥공기를 준비해서 소스와 비벼놓은 밥을 밥공기에 다시 담아 줍니다. (프라이팬 위에 뒤집어 놓을걸 감안해서 밥공기를 고르면 좋습니다)
3. 새로운 팬과 그 팬 안에 들어갈 바닥이 평평한 접시를 준비합니다.
4. 계란 3개를 볼에 깨서 넣고 포크나 거품기로 저어서 풀어놓습니다.
5. 준비한 팬에 기름을 1숟가락 정도 두르고 달궈 줍니다. 팬을 충분히 달군 후에 계란물을 부었을 때 계란이 뽀글뽀글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6. 계란물이 다 익기 전에 밥공기에 담아놓은 밥을 가운데에 뒤집어 놓아 줍니다.(계란물이 다 익거나 너무 덜 익으면 찢어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7. 계란물이 반이상 익었다 싶을 때 가스불을 끄고 잔열로 계란을 익히면서 밥을 계란으로 대충 덮어 줍니다.
8. 사진처럼 계란을 한 곳으로 모아준다는 느낌 정도면 됩니다.
9. 계란을 모아준다음 팬보다 작게 준비한 접시를 가운데 올려준 후 뒤집어 줍니다.(뒤집을 때 기름이 떨어질 것을 감안해 장갑을 끼거나 기울여 기름을 일정 부분 제거한 후에 완전히 뒤집습니다)
10. 키친 타월 서너 장을 겹쳐서 오므라이스 위에 놓고 양쪽에서 눌러 모양을 잡아 주면 타원 모양의 오므라이스가 완성됩니다.
이렇게요. 취향대로 케첩을 뿌려주고 후춧가루나 파슬리를 뿌려 주면 진짜 완성입니다.
계란이 3개나 들어가서 양도 많고 푸짐해지네요. 아이들은 계란을 2개 정도만 해줘도 될 것 같네요. 백 파더 오므라이스 레시피로 만든 오므라이스 엄빠도 맛있게 먹었지만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자주 해주려고요. 한동안은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개 만들어 보니 오므라이스 계란 만들 때 주의할 점 몇 가지와 잘 만드는 팁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므라이스 계란 만들기 팁
계란물을 잔열로 익히면서 밥 위에 계란을 덮어줄 때 둥근 팬의 모양을 이용해 한쪽을 붙여주면 모양이 좀 더 잘 잡힙니다. 반대쪽으로도 몰아서 그쪽 팬의 잔열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키친타월을 덮어 모양을 잡을 때도 한 손으로 위에서 누르기보다는 양손 날을 이용해 키친타월로 오므라이스를 감싸준다는 느낌으로 눌러주면 모양이 잘 잡힙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하거나 너무 깊이 넣어주면 계란이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모양만 잡아줍니다.
오므라이스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게 검색이 가능합니다만 백 파더 오므라이스 레시피는 어렵지 않게 모양과 맛을 낼 수 있어 좋네요.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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